
전주지방법원에 폭발물 설치를 암시하는 이메일이 전달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인천과 대전지방법원 등 다른 지역 법원에도 동일한 내용의 메일이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전주지법 청사 내부와 주변 지역에 대한 수색을 시작했다. 법원 보안·시설 관계자들도 수색이 끝날 때까지 외부인의 청사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예정됐던 재판 일정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청사 안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내용의 이메일은 전주지법뿐 아니라 인천과 대전지법 등 다른 지역 법원에도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각 법원에서도 안전 확보를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전주지법 관계자는 “현재 신원이 확인된 직원 등만 청사에 출입할 수 있도록 통제하고 있다. 현재까지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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